1. 2014년 2월 말에 인도받은 981 Cayman s입니다.

2. 지금까지 1-2회/주 정도 몰았는데 15,000km찍고 있습니다.

3. 911s와 박스터s를 시승 후 샀는데 실내는 911보다 많이 시끄럽고 박스터보다 약간 조용한 편입니다. 스포츠카에 조용하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데일리카로 타기엔 911보다 엔진소리가 많이 올라옵니다. 쉽게 말하면 소리때문에 장시간 타면 많이 파곤합니다. 블루투스로 통화하면 문열어놓고 전화하는 줄 압니다.

4. PDK는 정말정말 환상적입니다. 이거 몰다가 BMW(zf 8단)몰면 그냥 그럭저럭한데 Benz를 몰면 토나옵니다. 비교해보면 zf 8단 미션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벤츠는 미션 적응 아직도 잘 안됩니다. 차를 몰아보면 정말이지 감탄만 나옵니다. PDK는 외계인이 만든것이 확실합니다.

5. 가끔 이차를 몰고 출톼근을 하는데 참 재미납니다. 패들을 툭 건들만 바로 다운쉬프트되고 두번 툭툭 눌러도 두단이 재빨리 내려가고. 참 빨리 매끄럽게 내려갑니다. 특히나 다운 쉬프트를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PDK 킹왕짱!!!!

6.. 꼭 패들로 조작을 안하더라도 엑셀의 반응만으로도 변속기가 운전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읽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PDK 킹왕짱!!!

7. 생각보다 치고나가는 느낌이 좀 떨어집니다. 911s모델은 밟으면 훅 나가는 느낌인데 이넘은 "와"하는 소리는 안납니다. 그래도 0-100km 4초 중반대는 나옵니다. 토크밴드가 후반대로 몰려있어 5000 RPM 이상으로 써야 재미가 납니다. 그정도 밟아줘야 스포츠배기도 잼나게 소리가 납니다.

8. 뒷자리가 없어서 물건 둘 곳이 없어 참 불편합니다. 둘이 타면 가방 끌어안고타야됩니다.

9. 트렁크는 생각보다 크고 많이 들어갑니다. 뒷트렁크는 드라이버빼면 골프백도 구겨 들어갑니다. 연습장 정도는 다닐 수 있습니다.

10. 아직도 브레이크 밝을때 뿌드득 소리가 납니다. 원래 아직도 나는건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11. 첨에는 남들 의식도 많이 했었는데 애들만 쳐다보지 어른들은 신경도 안씁니다. 애들은 엄청나게 처다봅니다.

12. 술먹고 대리운전 맡기기가 좀 거시기합니다. 대리운전은 한번도 안해봤군요.

13. 가끔 와인딩을 가는데 그때는 참 재미납니다. 제 생각보다도 차가 훨-씬 잘 버텨줍니다. 슬립이 날 것 같으면서도 나지않고 뒤가 흐를것 같으면서도 안흐르는... 바닥을 움켜지고 흐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나  sport plus모드와 PDK,  스포츠 배기와의 궁합은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14. 직빨은 고만고만합니다. 폭팔적이지않습니다. 첨타는 사람들은 엔진소리와 배기음이 커서 "와"합니다.

15. 날씨좋은 날엔 뚜껑열리는 박스터가 많이 부럽습니다.

16. 박스터 대신 카이맨을 산 이유는, 옆라인이 너무 이뻐서. 그리고 박스터에 앞유리 선바이져가 오픈할때 시야를 너무 가려 답답해서. 뒤집히면 죽을까봐... 뭐 그렇습니다.

17. 원래 밤에 잘 나가는 스타일이 아닌데 저 차가 생긴 뒤로 밤에도 가끔 나가고 새벽애도 나갑니다. 걍 달리고싶어서.

18. 집사람 차 바꾸려다가 차는 못바꾸고 기추하는 개념으로 fun car라는 걸 들이게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만족합니다. 생활의 활력소라고나 할까요.

19. 그치만 후회하는 점이 있다면 기왕에 박스터를 안살바에야 911을 샀어야했다는거네요.


20. 기승전 911입니다. 결국..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ico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