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건축물의 절정이라고 말해지는 까사 멜라. 1910년에 완공된 주거건물이나 지금은 관광용이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봐도...어? 하고 본다.

참 특이하게 생겼다.

둥글둥글. 테라스에 있는 팬스까지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카우디.

건물 한 중간은 뻥 뚤렸다. 그래서 건물이 이렇게 커도 모두 자연채광이 된다.



의자같은 소품마져도 건물이랑 동화가 되어버린다.

참 이쁘고 의외로 앉으면 편하다.

근데 이동네는 이런데 앉지말라는 문구도 없고 앉아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이쁜 아기 의자.

밖에서 본 테라스 장식물.

가까이서 보니 이거 만들기 장난이 아닌데 싶다.

애들은 가면 다칠것 같다.

무슨 동물들 소화기관을 연상케하는 복도. 군데군데 자연채광이 들어온다.

너무 이쁜거 아니야?

옥상으로 올라가니 멀리 사그라다 라 파밀리아 대성당이 보인다. 저기도 가야지.

옥상도 예술이다.

건물안 내려오는 계단.

방법용으로 만든 철문.

아...철문이 왜 이렇게 이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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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가 먹여살리는 바르셀로나.

우리 숙소 근처에 위치한 까사 바뜨요

원래 있던 건물을 가우디가 부탁받고 개조한 건물이란다.

계단 입구에 있는 장식품.

가우디가 만들었다고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선이 살아있는 계단과 그 손잡이.

조명 하나하나에도 그 혼이 실려있는 모습.

건물 벽의 타일.

목욕탕 타일이 아니라. 무작위적인 선이 어울어진 모습.

벌써 흠뻑 빠졌다.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내부.

가우디의 건물엔 직선이 없다.

자연광을 받아들이는 창.

꼭 곤충의 눈을 닮았다.

천장 조명. 역시 직선은 없다. 곡선만 있을 뿐.

벽의 조명 역시 은은하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 역시 직선이 하나도 없다.

기둥을 보시라.

건물가운데가 옥상까지 뻥 뚤려있어 자연채광이 참 아름답다.

그 위 사진은 엘리베이터.

건물 안에 있는 까사 바뜨요 모형.

건물 내부에 창은 대게 저런식으로 생겼지만 어느것 하나 같은건 없다.

천장에 있는 장식.

이쯤 되면 둥글둥글한 가우디의 철학을 좀 알것이라.

건물 중간 옥상에 있는 구조물.

아름다운 색체와 곡선미.

마치 장난감을 만든 듯한 가우디의 건축물.

건물 맨 옥상으로 가는 계단..

캬..기가 막히지 않나.



건물 옥상.

도시의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 이는 참으로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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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글 올리다보니 한가지 빠진게 있다.

바로 화산폭발.

전화기를 로밍해가서 간간히 문자가 들어왔다.

“괜찮아?”

첨엔 뭐가 괜찮냐고 묻는지 몰랐다.

여행다니면서 뉴스 볼 시간도 없고 TV도 거의 안 봤으니깐.

그러다 지인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아일랜드 화산때문에 유럽에서 항공대란이 일어났다는거다.

엥? 진짜?

이때까지 기차만 타고 다녀서 아마 우리가 잘 몰랐나보다.

근데 스위스에서 스페인까지는 비행기를 타고가는 여정이라 혹시나 하고 알아봤다.

근데 아직 모른단다.

스위스를 떠나기 전날 밤 정말 뉴스 열심히 봤다.

쮜리히 항공사에다가 전화도 해보고.

근데 대답은 그때가봐야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 ㅠㅠ

스위스에서 바르셀로나까지가는 기차가 있나싶어 역에도 가봤지만,

그게 있을리가 있나.

그렇다고 인터라켄에서 걍 있을 수도 없고.

일단 아침일찍 쮜리히로 출발은 했다.

쮜리히에 내려서 다시 공항 철도를 타고 공항에 도착.

어랏?

발권하는 곳에 웬 줄이 쭉 서있네.

한 30분쯤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

앞에 사람들이 기분좋게 웃으며 땡큐땡큐 남발하길래.

아..우리 비행기는 뜨는갑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깐 하는말.

지금 비행기는 안뜬다. 우리도 언제뜰지 모르겠다.

비행제한이 풀려야 뜨는데 상황을 봐야된다.

오늘은 무조건 안뜨고 낼은 낼 아침되봐야된다.

지금 캔슬하고 돈 받아갈래? 아니면 대기자 탑승에 올려 놓을래?

이러는거다.

대기자 탑승이면 몇일 이후에 탈 수 있다나...

일단 캔슬했다. 돈은 나중에 우리 통장으로 입금이 된단다.

지금 돈이 문제냐....

공항에 수소문해보니 버스도 있단다. 없는데 갑자기 만들었단다.

평소같으면 붐비는 공항인데 사진처럼 아무도 없다...ㅠㅠ

버스표 파는 곳에 갔다. 그 시간이 아마 2-3시쯤?

거기 아줌마가 잠깐 기다리란다.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기다리란다.

그래서 한 1-2시간 기다렸다.

앞에서 깝쭉되면 안해줄것 같아서 몇번 깝쭉이다가 짜증을 내길래 걍 기다렸다.

기다리다기다리다 나중에 다시 한번 물으니.

이게..

미안하단다. 여기서 표 끊는게 아니라 어디어디로 가야된단다.

진짜 미안한 표정으로 미안하덴다...따질 힘도 없어서 장소만 설명받고 그리로 갔다.

완전 우리나라 시골 터미널이다.

취리히에서 바르셀로나가는 것도 있고 파리가는 것도 있고.

표를 사려고 했다.

근데 오늘 표는 없단다. 대기 올려 놓으면 재수가 좋으면 낼, 아니면 모레 출발한단다.

젠장.

그냥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어느 호텔에서 잘까도 생각하고, 여기서 몇일동안 뭘 할까도 생각했다.

아..이러면 스페인엔 못가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갑자기 어 ..이러다 집에도 못가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기다리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들. 다들 사연도 비슷하고 어디서 잘지 고민하고 그러더라.

버스는 매일 오후 9시에 2-3대씩 있다는데.

표파는 아가씨가 기다려도 소용없으니 전화번호 적고 나가 놀아란다.

집사람이 무조건 기다려보잔다.....헐.

거기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계속 있었다.

근데 9시 다되어 아까 공항에서 우리한테 안내를 잘못한 아줌마가 표파는곳으로 뚜벅뚜벅오는거다.

그리고 우리 집사람을 보더니 눈을 반짝이며 오라는거다.

아까 미안하다고 남는 표 2장을 구해주는거다 글쎄......

그래서 우리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10시간 걸렸지만 일정도 안 망가지고 그나마 다행이었다.

원래 바르셀로나에 오후 10시쯤 도착하는 여정이었는데 다행히 버스를 잡아서 그 담날 오전 6시에 도착.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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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곳.

날씨도 엄청 안좋았고, 우리들 컨디션도 최악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한번 와보고 싶다.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 안.

날시가 심상치 않다. 해가 쨍쨍해야되는데 참 걱정이다.

아무리 날씨가 안좋아도 절경은 숨길 수 없나보다.

깍아지는 듯한 산과 산 사이 계곡을 지나가는 우리 기차.

햇빛 쨍쨍한, 구름 한점없는 낮에 이동했더라면 참 좋았을것을.....

인터라켄까지 안가고 스피츠 역에서 내렸다.

여기서 다시 기차를 갈아탄다.

사람도 아무도 없다. 관광지 맞나.......?

기다리는데 기관총을 어깨에 매고 술에 잔뜩 취한 젊은 남자가 지나간다.

탄창은 안 끼워진 듯 한데.

어쨋건 피해서 도망갔다.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집사람은 감기 몸살에 걸린듯하다. 완전 오징어다.

날씨도 안좋다. 정상도 안보이고. 해마저 보였다 안보였다한다.

이런제길.

담날 융프라우에 올라갈까 싶었지만 낼도 마찬가지란다.

걍 오늘 가자.

정상 올라가는 기차 안.

목도리를 코까지 감싸 올린게 심상치 않다.

난 저때도 집사람이 많이 아픈지 몰랐다..ㅠㅠ

위로 가면 갈수록 날씨가 점점 안좋다.

눈까지 오락가락한다.

절망적이다.

최대한 밖에 잘 보이게 만든 기차.

좋다.

날씨가 안좋은거 빼곤.

허허 여기 슬로프가 있네.

여기서 스키타면 정말 잼나겠다.

기차타고가면 군데군데 이렇게 전망대가 있다.

눈이 와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냥 하얗다.

얼음궁전 안.

사진 많은데 모델 상태가 안좋아 패스.

뒤에 보인다. 융프라우요, 탑 오브더 유럽.

정말 잠깐 눈이 그쳤다. 한 2-3분?

이렇게 생긴 곳이구나...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에만 있을 수 있나..

아픈 집사람 던져두고 혼자 나왔다.

눈보라 장난이 아니다. 정말 춥다.

기껏 나왔는데 날 찍어줄 사람이 없다.

잠시 나왔는데 몸이며 머리에 눈이 왕창 쌓인다.

참 아름다운 동네다. 아름다운 호수와 만년설에 둘러 쌓여있는 곳.

사람도 붐비지 않고. 조용한.

딱 살기 좋다.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동네다.

Posted by icoban
2011. 1. 14. 08:40

밀라노하면 떠오르는 건 패션. 그리고 쇼핑.

밀라노는 숙박은 하지 않고 스위스 가는 길에 오전에 도착해 밤에 빠져나왔다.

밀라노 역에서 갑자기 쉬가 마려워 화장실을 가려는데.

거참 여긴 오줌누는데 1유로네.

들어가니 휴지도 없고, 냄새도 풀풀 나고, 우리나라 좋은나라

밀라노에가서 일단 메트로를 타고 향한 곳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역시 이곳도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볼 정도로 볼것이 많았다.

근데 왜 사진이 엄서. ㅠㅠ

다시 메트로를 타고 향한 곳은 밀라노의 두오모.

아놔. 이거 하나만 봐도 참 황홀했다.

가까이서보면 얼마나 멋있던지.

성베드로 성당보다도 더 멋있던걸.

지금까지 잘 못봐왔던 고딕양식의 참 이쁘고 웅장한 성당.

밀라노 두오모 뒤쪽으로 돌아가면 쇼핑을 할 수 있는 거리가 나온다.

가다가 사람 엄청 붐비는 빵가게 들어감.

집사람이 사돌라고 졸라데서 사준 초코케익.

맛은 있었다만, 저거 한조각에 만원이면 좀 심하지 않수?

앉을곳도 없거니와 take out아니면 거기다 도 10-20%정도 더 charge가 붙는다.

어차피 않을떼도 없어서 서서 먹었다.

먹고 나가니 가게앞에 람보르기니 두대, 벤틀리 2대가 줄지어 서 있더라.

사진 찍을라 그랬는데 쪽팔려서 못찍었다.

다른 사람은 그 차에 눈길도 안주더군.

애기들은 집에 놔두고 여행간거라 애기 물건들이 보이면 눈이 먼저갔다.

나말고 우리 집사람.

저거 사자는거 내가 말자고 했다.

뭔 신발이 그렇게 비싸냐....ㅠㅠ

그 이후로 비가와서 사진은 올 스톱.....

쇼핑은 안하고 아이쇼핑만 잔뜩함.

Posted by icoban
2011. 1. 13. 09:31

베네치아에서부터 스위스까지의 여정은 집사람이 아팠던 관계로 정말 쉬엄쉬엄 다녔다.

여행 가기 1주일 전부터 계속 여행 일정 잡고, 숙소에 박물관에 예약한다고 정신이 없었을거다.

그렇게 무리를 한 후 여행을 하니 몸이 온전할 수 있나.

좀 미안스럽다.

베네치아 안의 숙소는 비싸다 해서 가기 직전의 HETRE역 앞에 숙소를 잡았다.

도착하자마자 한숨 푹 자고. 오후 2시부터 베네치아행 기차를 다시 탑승.

기억으로 다리만 건너가면 되었던것 같다.

베네치아의 첫 인상.

헛. 진짜 TV에서 보던거하고 똑같네.

수상도시란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 섬안의 이동수단은 오로지 배.

여긴 물난리도 안나나.

내가 타고 있고, 또 정면에 보이는 배가 바로 유명한 수상버스.

이쪽말로 바뽀레토(Vapoletto)라 불리운다.

일반 버스처럼 여러 노선이 있고 배에 노선 색깔이랑 번호가 붙어있다.

수상 버스 뒤로 보이는 그 유명한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

사실 뭐 별로 볼건 없다. 그 다리라 다리를 보는거지.

수상도시라 참 신기한게 많다. 포크레인도 사진에서보다시피 배애 붙어있다.

앰뷸런스도 배고, 경찰차도 당연히 배다.

모든게 다 배다. 신기하다.

베네치아의 중심, 바로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산마르코 대성당.

이노무 나라 건물들은 온통 다 그림이다. 어마어마하다.

대성당 입구의 천장모습.

다시 수상버스를 타고 건너편 섬으로 향한다.

보이는 건 산 조르조 마조레 섬(San Giorgio Maggiore) 에 위치한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이다.

저기 보이는 탑위에서 베네치아를 바라보면 참 좋다해서 일부러 이곳까지 옮.

베네치아의 전경.

물반 건물반.

이제 본격적인 베네치아 골목 탐험.

참 비좁다.

그 비좁은 틈에 또 물길이 있어 배가 다닌다.

신기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에 협소하여 빨래는 저렇게 건조시키나 보다.ㅎㅎ

여긴 병원 응급실.

옆에 보이는 파란색 정거장이 앰뷸런스 전용 정거장인듯하다.

해질녘의 베네치아.

이 물이 덮치진 않을까.

베네치아 전경. 멀리 산마르코 광장이 보인다.

어떻게 이런 도시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마지막 한 컷.

밥도 여러군데서 맛나게 먹었는데.

이거 도무지 사진을 찾을 수 엄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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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맥북에어가 새로 나오자마자 13인치에다 램 4G업 CTO를 장만하고 계속 쓰다가 이것이 얇기만하고 넘 큰것 같아 어렵게어렵게 11인치 128G 기본 모델로 교환을 하게 되었다.

둘다 써본 경험으로 11과 13의 비교기.        

1.크기와 무게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크기와 무게.

사진(애플코리아에서 퍼옮)에서 보듯 옆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높이가 많이 낮다.

화면이 13은 16:10이고 11이 16:9이니 다연한 결과이겠지만 문서 작서이나 웹을 볼땐 아무래도 높이가 높은게 편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전부터 10인치나 12인치급의 미니 노트북을 써왔다면 그리 불편하진 않을듯.

13인치는 거의 A4용지만하고 11인치는 B5용지보다 세로는 길고 가로는 짧다.

가지고 다니기엔 딱 11인치가 그만이다.

아무리 차타고 다녀도 가지고 다니려면 가볍고 작은게 최고다.

솔직히 13인치는 에어 기분이 안난다. 11인치는 진짜 에어같다.

  1. 2. 팬소음

뭐 원래 무거운 거 돌리는게 아니라 크게 상곤은 없지만 13인치는 종종 팬소음이 났다.

가령 다시 OSX를 깔때라던지 타임머신 백업할때라던지 시끄럽진 않지만 분명 윙하는 소음이 났다.

근데 11인치는 아직 팬소음 한번도 못들어봤다.

무거운거 돌리면 둘다 나겠지.

조용한 도서관에서 쓰려면 11인치로 가야것다. 근데 도서관 갈일 없음.

3. 성능

글쌔. 13인치 쓸때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바람개비 한번도 못봤다.

11인치는 ucloud 동기화 할때 가끔씩 바람개비가 돈다.

내가 쓴 13인치가 램도 4G고 CPU도 높고 캐쉬도 2배라서 그런가보다 한다.

불편한건 아닌데 약간 거슬린다.

4. 배터리

배터리는 아무래도 13인치가 스펙상 7시간이니깐 더 가겠지. 둘 다 쓸대까지 테스트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하루정도 들고다니며 쓰기엔 11인치도 그리 조루는 아니다.

5. SD슬롯

13인치는 SD슬롯이 있고 11인치는 없다. 원래 13인치사면서 집에 놀고 노는 고용량의 SD카드가 많아 꼽아놓고 데이터 저장용으로 쓰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SD카드 꼽으니 2/3가 튀어나온다.. ㅠㅠ 그래서 직접적으로 쓸일은 없고.

어차피 사진은 100G가 넘어 iMac에 저장해야되고 아이폰 사진만 에어에 넣어다니는데 이것도 SD카드 쓸일은 없고. 또 아이폰 사진은 aperture로 sync해 써서 진짜 나에겐 필요없는 슬롯.

6. 기타

위에 펑션키가 11인치는 넘 작다...13인치 쓰다가 쓰려니 안눌려진다. 13인치도 작은데.

발열도 똑같은 환경에서 11인치가 13인치보다 확실히 덜난다.

그치만 맥프로에 비교하면 에어는 거의 안나는거지. 겨울에 쓰려니 손바닥이 찹다.

Posted by icoban
2011. 1. 11. 11:01

아침일찍 로마를 떠나 기차를 타고 피렌체로.

조토의 종탐에 올라갈까. 아니면 피렌체 대성당에 올라갈가 고민하다가 대성당에 올라가기로 결정.

한 10분을 열나게 올라가야되는데, 거참 힘들더군. 숨이 턱밑까지 차서 엄청 고생함.

그래도 위에서 보는 피렌체의 아침 풍경은 참 좋았다.

앞에 생뚱맞게 보이는 탑이 조토의 종탑.

피렌체 시가지 전경.

아기자기하게 참 이쁘다. 이렇게 조그마한 도시에 뭔 관광객들이 이렇게 많어.

피렌체 산타마리아 델피오레 성당의 모습.

원래는 훨신 이뻤는데. 왜 사진은 이렇게 나올까....

베키오 궁전. 저기는 아쉽게도 못 들어갔다. 4시에 문닫으면 어떻하라는 거냐...ㅠㅠ

가면의 도시 피렌체. 참 다양하고 이쁜 가면이 많았는데 그냥 구경만했다.

가면쓸일 없잖우.

그 유명한 베키오 다리.

뭐 특별한건 없고 다리 난간에다가 건물을 지어놓았다.

거의다 보석세공하는 가계.

가운데 뻥 뚤린곳은 거리 악사들이 공연하는 곳.

베키오 다리 위의 거리악사.

노래 디따 못부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

저기서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 계단도 많고 계속 오르막...

멀리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가 보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 있는 가짜 미켈란젤로상.

가짜라 안그러면 진짜인것 같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뇨리아 광장.

멀리 청동 기마상과. 다비드상이 있다.

다비드 상은 파손의 위험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광장에 있는건 복제품.

진짜같다.

Posted by icoban
2010. 12. 18. 11:05
오늘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망년회를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올해 망년회 중 진짜 자발적으로 참가하고픈 망년회이기도 하구요.
오늘 밤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사실 올핸 제가 도대체 뭘 했는지 참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꽤 어정쩡한 한해를 보낸것 같습니다.

내년엔 꼭 하고싶은것. 지나고봐도 참 잘 보냈구나하는 해를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럴수 있을까요.






Posted by icoban
2010. 9. 26. 13:32

설레인다. 이집트.
설레인다. 두바이.

to be continued.
Posted by ic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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