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나오기 직전에 죽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 컷...
Penta K10d / DA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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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릉도에서의 삶도 이틀로 줄어들었다.
쫑파티도 할겸해서 원무과장님이 특별히 힘을 써주셔서 행정선을 타고 죽도로 고고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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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 항에서 아침 9시 반에 모이기로했다.
일욜치곤 완전 새벽같은 시간이다..우리에겐..
행정선이라해서 정말 큰 줄만 알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무지하게 작았다.
나중에 들으니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독도갈때 저 배를 타고 갔단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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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히어로..
원무과장님...
배뒤에 서 있는 모습이 포스가 좔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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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제박과 NG형.
좀처럼 포즈안잡는데 어찌 오늘은 이렇게 포즈를 잡냐??
약 15-20분 만에 죽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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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안에 또 섬이 있다는 건 밖에선 잘 모른다.
나도 여기와서 첨 알았으니깐.
죽도 선착장에 도착을 하면 위로 올라가는 이런 거대한 나선형 계단이 있다.
올라가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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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올라가다 밑을 쳐다보니 아찔하다.
계단이 참 이쁘게 보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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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지저스~
유채꽃 쥑인다.
제주도 유채꽃보다 훨 낫다..
저기에 모델만 있으면 참 딱인디..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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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모델.
소아과 샘 딸.. 원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 포즈를 취한다.
저렇게 이쁠수가 없다.
소아과샘 하나도 안닮았다.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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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우리 공보의 단체사진...
역시 민제는 눈을 감았는지...아님 원래 저런지....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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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찍다보니 총각만 찍었구먼.
데려갈 사람 있으면 연락바람..
치과 기상이, 진원이, 한방 민제.
참고도 한명은 나이가 아주 많음.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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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벛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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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죽도 선착장 모습.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보니깐 이날부터 관광유람선이 뜨더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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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이제 선착장으로 와서 점심거리를 잡아야지...
원무과장님이랑 계장님이 고기 많이 잡아놓으셨는데
우리도 한번 잡아봤다.
치과 기상이랑 산부인과 선욱형...
저건 설정 샷....
미역에 걸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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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고기를 많이 잡았다.
저거 살아서 벌떡벌떡 막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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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회를 순식간에 회치시는 원무계장님..
넘 수고하셨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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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회는 다 먹고
삽격살 모드로 진입!!
일단 돌을 주워서 자리를 만든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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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잘 쌓아서
불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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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지글지글~~
구워먹는거지...
정말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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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갈매기도 저 삽겹살을 계속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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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나도 고기 한번 좀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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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먹고 다시 고기잡이를 시작한 진원이..
고기 6마리나 낚았다..
이제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재미들이면 안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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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죽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섬 관광을 한번 더 하고...
뒤에 보이는 건 관음도 뒷편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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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안에서 회를 치는 원무 계장님...
배안에서 또 술먹으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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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또 선상에서의 술판.
역시 안주는 아까잡은 물고기들..







이렇게 배에서 내려서 다시 해단식....ㅠㅠ
결국 하루종일 술먹고 8시부터 자기 시작....아침까지 골아떨어졌다.

울릉도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여간 참 좋은 경험이었다..
넘 재미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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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coban

예전의 일이라 까마득하네요.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생각해보니 참 오래 된 것 같습니다.

공보의 배치받고(OS 4급입니다) 좋아서 날뛰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훈련때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참 고민도 많이하고 찾아도 보았지만
도움되는게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정리를 좀 해 봤습니다.

사실 훈련소에갈때 필요한 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다 주니까요....(허걱)
현역 입영병들은 시계 달랑 하나차고 가지 않습니까..

근데 훈련이, 그리고 분위기가 그거랑 많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물품이 필요합니다.
잘 챙겨가시면 4주가 편합니다.

 

(내복, 속옷, 양말)

들어가면 위에 야상(잠바), 양말 및 속옷 3벌 이렇게만 새걸로 줍니다. 나머지는 다 헌거입니다.

양말하고 속옷을 빨아서 쓰시겠다면 1-2벌만 더 사가시면 되지만

저같이 다 귀찮아하는 스탈이면 더 많이 사가서 쓰고 버리면 됩니다.(좀 아깝긴 하지만)

전 양말 10컬레, 속옷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하이튼 그렇게 사가지고 들어가서 빨래 한번도 안했습니다.

남들 빨래 하는 시간에 놀았습니다.

양말 10컬레 얼마안하니 저렇게 하시는게 훨 편할겁니다.

양말하고 속옷은 다 국방색인데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쉽게 온라인으로 사실 수 있습니다.

 

저때는 별로 안추워서 내복을 안입었는데요. 입고 다니신 분도 상당수 됩니다.

근데 문제가 이 내복이 다 헌거라서 냄새가 졸라 납니다.

도데체 언제 만들어서 누가 몇번 입었는지조차 모르는 누런 내복을 맨살에 바로 입긴 참 뭐합니다.

내복도 인터넷에 팝니다.

가지고 들어가셔서 입으세요.

거기 내복 진짜 못 입습니다. 곰팡이 냄새에 땀냄새에 완전 환장합니다.

 

안경

거의 다 안경끼실 겁니다. 지금 안경 도수 잘 안맞으신 분들은 사격을 위해 도수 잘 맞춰서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보이면 못쏩니다.

안경 부러지면 낭패라고 2개 가져가라는 분도 있던데 안경 부서지는 경우 못봤습니다. 알아서 하시면되겠습니다.

 

시계

불 들어오는 전자시계 사셔야 됩니다. 불 안들어오면 밤에 안보입니다.
논산 훈련소 앞에가시면 만원에 파는데 그거 옥션에서 1300원에 파는겁니다.
미리미리 싸게싸게 사셔서 가세요. 시계는 많이 긁히니깐 되도록 싼거 하나 사서 가시는게 낫습니다.

 

반창고

병원에 보시면 3M에서 나오는 Durapore란 제품이 있습니다. 이거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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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입니다.
행군을 가도 훈련을 가도 이거 하나만 있으면 절대 발에 물집 안생깁니다.

물집은 엄밀히 말하면 contact burn 입니다.
그러니 skin과 다른 물질과 비비대지만 않게 해주면 안생기지요

그래서 이 플라스터를 발바닥에 weight bearing portion에다가 붙입니다.

발뒷꿈치 밑, 그리고 뒤, 양쪽 복숭아 뼈부위,
그리고 metatarsal head 아래쪽에 붙이시면 절대 안생깁니다.

단 잘 붙여야 됩니다.

잘못 붙이면 더 생깁니다.

그리고 혹시 물집생겼을 때 붙일 수 있는
대일밴드도 하나 사가지고 가세요.

 





부대 안에 약 졸라 없습니다. 쓰레기 같은 약 밖에 없습니다.

감기 한번 걸려서 기침하면 나올때까지 콜록 거립니다.

감기약 지어가세요. 클라리스로마이신 꼭 사가세요.

 

팔꿈치 및 무릎 보호대

이거 꼭 필요합니다. 꼭 필요합니다.

사격 연습할 때 계속 일어섰다 엎드렸다 반복합니다. 무릎 다 까집니다.

나중에 각개 훈련할 때 이거 없으면 디집니다. 꼭 준비해가세요.

 

휴지

~~ 휴지 없어도 됩니다.

가면 2명당 3개 주는데 추가로 살 수 있습니다. 괜히 힘들게 두루마리 휴지 가지고 가지마세요.

대신에 아기용 물티슈 꼭 사가세요.

되도록 얇은 것으로(주머니에 들어가는 싸이즈) 여러 개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도 쓰시고 보관도 하세요.

굉장히 위생적으로 안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물티슈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손도 닦고 가끔씩 세수도 하고 더러워진 군화도 닦고 그리고 화장실에서 뒤처리용으로도 그만입니다.

꼭 사가시길 바랍니다.

 

면도기

공식적으로는 다 압수합니다. 전기 면도기든 아니든 말이죠. 대신에 일회용 면도기 줍니다.

그리 나쁜건 아니니 걍 써도 무방할 듯 하구요.

꼭 쓰기 싫으시면 가방안에 전기 면도기 짱박아놔도 상관없습니다.

짐 검사 절대 안합니다.

 

전화기

아에 전화기를 안가져오시는 분이 있더군요.

전화기 가져오면 안에서 보관합니다. 물론 쓰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들고오세요. 나중에 퇴소할 때 전화기 없으면 가족 못찾습니다.

저희 소대는 전화할 때 공중전화로 안하고 개인전화기 나눠줬습니다.

일시정지하신 분이나 안가져오신 분들은 공중전화 쓰시거나 빌려 쓰셨지요.

알아서들 하십시오.

 

화장품

전 원래 화장품을 안바르는지라 준비 안했습니다. 쓰시는 분은 가져가셔도 무방합니다.

저희 소대에는 썬블럭 가져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햇빛 쨍쨍 할 때 분대장하고 같이 발랐습니다..

 

바늘,

준비하실 필요없습니다. 안에서 사면 됩니다. 가져오시면 더 불편할겁니다.

 

구두약

구두 닦을 때가 있습니다. 구두약을 줍니다만 귀찮습니다.

마트같은데 가시면 액상으로 된 구두약 팝니다. 그거 사서 가시면 구두닦는데 30초도 안걸립니다.

남는시간?? 놉니다.

 

마스크

가서 사면 됩니다.

 

고무링

개수가 딱 맞게 지급해주는데 잘 잃어버립니다. 그러면 낭패지요.

1쌍 더 사가시면 여유롭습니다. 잃어버린 사람 있으면 하나 던저주심 좋습니다.

 

비누, 치약, 치솔

다 줍니다.

 

깔창

깔창은 꼭 사가셔야 됩니다. 그래야 발이 좀 편하거든요. 2개 사서 운동화에 넣는 분도 봤습니다.

 

운동화

활동화라고 하지요. 체조나 그런거 할 때 신습니다. 걍 흰색 운동화입니다.
들어갈 땐 몰랐는데 완전히 흰색 운동화이면 걍 자기 운동화 신어도 됩니다.

나이키 운동화 여럿 봤습니다.

 


10만원 정도만 가져가세요. 지갑도 1달동안 보관하네 안좋은거 가져가시구요. 생각보다 습합니다.

나프탈렌
입고 온 옷은 창고에 1달동안 방치됩니다.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있으니 나프탈렌 가져오셔서 벗은 옷 주머니에다가 넣어주세요

그 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생각나면 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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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coban
지난 해 생 쑈를 했던 배치시험이 패지가 되었다.

(지난 해 셤은 출제도 엉망이었고, 셤 성적까지 잘못메겨서 배치가 늦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죠)

이유는 잘 모르겠다.
문제가 되었던 시험 자체를 폐지하고 싶어서 일 수도 있고
시험이 없으면 배치가 빨라지기 때문에 민원 해결차원일 수도 있고
아니면 훈련기간 중 말 안듣는 공보의들이 짜증나서 홧김에 한 것일 수도 있다.

어째꺼나...

경기도, 충청도 가실 분들이야 시험이 있든 없든 피터지게 훈련을 받겠지만.
나같이 경북이나 아니면 전라도 가실분들도 시험 폐지때문에 피터지게 훈련을 받아야한다니..

상점, 벌점 하나에 모두가 신경이 곤두설 것이며 이기심은 극에 달할 것 같다.

작년 우리 소대같은 경우는 경기, 충청도 지원하는 샘들한테 점수 몰아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 샘들은 거의다 1등급, 2등급 맞은것도 사실이다.

시험폐지로 인해...

서로가 피곤하겠구만...

그래도 몸 안되는 사람들은 부디 몸 사리시길...

P.S 전 작년에 너무 몸사리고 열외에 구급차에....ㅋㅋ
      그래도 중간이상은 받았다오.
      시험 폐지만 안되었어도 온갖 꽁수를 전수해줄 수 있었는데.. 다 물거품이 되었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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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심심하기도 하고 할 일도 없어서 소라를 삶아 먹었다.
저동에 체인감고 넘어가서 한치랑 소라랑 사서 한치는 회쳐먹고 소라는 삶아먹었다.
한치는 다 먹고 찍은거라 사진엔 엄꼬....소라도 반틈이상 먹었네.
맛사는 소라~

Photo by 민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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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눈내릴때 아침 출근 모습입니다.
앞집 뒷집 공보의들 다 모여서 함께 출근합니다.
정말 눈 엄청 오네요.
대구같으면 도시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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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222, originally uploaded by coban.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지 않는 쓸쓸한 섬.
공보의 몇명이 모여서 부대찌게랑 돔구이, 계란부침을 해먹었다.
난 콩나물 다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진 중 가장 씁쓸한 사진이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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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워서 동네 슈퍼에서 2000원짜리 슬리퍼를 샀는데 1달도 안되서 다 떨어졌다.
혼자 사는 섬 공보의의 비애랄까..

병원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Black silk 2-0 랑 needle holder 를 가지고 와서 대수술 하기로 했다.
참 혼자 심심하니 별짓을 다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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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옆구리 터져버린 허접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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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Black silk 2-0 바로 수술 할 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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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needle holder 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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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 땀이다.. 조심스럽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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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suture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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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윤곽이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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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볼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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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복무기간' 헌법재판소 가나?
계급은 사병인데 복무기간은 장교...불합리
공보의협, 소송 비롯해 단체 사병지원도 고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불합리하게 긴 공보의 복무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헌법소원 내지는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공협은 "공보의의 경우 훈련기간이 끝나는 동시에 장교 신분이 아닌 사병(이등병)으로 편입되는데도 복무 기간은 장교 복무기간인 37개월(훈련기간 포함)을 근무하도록 하는 것은 불합리한 조치"라며 "사병 신분인 공보의의 경우 현 사병 복무기간인 24개월만 근무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공협은 이같은 내용의 민원을 18일 국방부에 보내고 만족할 만한 답변이 없을 때에는 헌법소원 또는 행정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철 대공협 부회장은 "군복무기간 단축과 대체복무제 실시 등 군복무와 관련해 합리적인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젊은 의사들의 군복무 문제는 형평에 맞지 않고 불합리함에도 전혀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소송은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한 시도인 동시에 이를 공론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봐달라"고 말했다.

대공협은 이달 초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 국방부에 공보의들의 군복무 단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으며 고충처리위원회로부터는 검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이란 답변을 얻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공보의나 군의관 모두 지원입대한 장교라는 상투적인 입장만 밝힌 채 세부적인 답변은 보내지 않고 있어 대공협은 소송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입대를 하지 않은 의대생들과 연계해 집단 사병지원 운동도 펼칠 계획이어서 이슈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협신문 최승원기자 choisw@kma.org  
입력: 2007.09.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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