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집에서 띵가띵가하고 있을때 우연히 알게 된 행사.

Porsche world Roadshow.

바로 딜러한테 전화한다.

"죄송한데요, 1차분은 벌써 마감되었습니다..ㅠㅠ"


아니 난 고객이 아닌감?? 그러고선 며칠지나서 전화가 왔다.

2차분 신청해놨으니 초청메일이 갈꺼라고.

그런데 매일 40명으로 참석이 제한되어 있어 일요일은 힘들지 싶다고 한다.

하지만.

6월 15일로 신청완료!!!





아침 8시 반까지 참석해야되서 집에서 5시 좀 넘어서 출발 ㅠㅠ

운전은 첨엔 내가 하다가 나중엔 장여사님께서 대신.

역시 멀리 갈뗀 GT만한게 없다.

빠르고 참으로 편안하다. 다만 좀 많이 물렁물렁 거린다.

행사장에 7시 30에 도착했다. 8시 지나야 입장 가능하다해서 옆에 삼성 교통박물관에 잠시 주차.








행사장에 들어가니 알록달록한 개구리들이 참 많이 전시되어있더라고.


Boxter S

Cayman S

911 carrera

911 carrera cabiolet

911 Carrera S

911 Turbo S- 좀처럼 시승이 불가한 차

911 GT3- 절대로 시승이 불가한 차

Panamera

Panamera S

Panamera turbo

Panamera GTS

Cayene

Cayene S

Cayene GTS

Macan Dissel S

Macan turbo


총 22대가 독일에서 날라와서 서 있었다. 번호판도 독일꺼.

색깔도 알록달록.








위에서 본 다양한 차들.







이제 행사 시작이다.

40명이 8명씩 5개 조로 나뉘어 참가하는데.

크게 4가지 행사로 나뉘었다.


1. 트랙돌기

   온갖 종류의 포르쉐로 트랙을 돈다. 꼭 시승행사같다.


2. 슬라럼

   구불구불한 길을 Boxter S를 이용하여 가장 먼저 통과하기, 요건 랩타임을 제어서 나중에 시상을 함


3. 런치컨트롤을 이용하여 빨리 출발후 풀브레이킹하기

   911 normal 모델과 S를 이용하여 각각 4번정도 시행함.


4. 프로 드라이버와 동승행사.

   프로 드라이버 옆에 동승하여 빠른 속도로 트랙을 돔.-> 이게 가장 잼남.


며칠전 행사에서 한 사람이 911을 날려먹어 총 22대 중에 21대만 운용이 가능하다네.

잘못하면 expensive Morning이 될꺼라고 엄청 겁주는 인스트럭터.







트랙돌기 행사다.

그렇게 빨리 돌진 않고. 좀 지루함.

포르쉐 생산 차종을 다 타보는데 이의를 두는 행사같음.

정말로 차 바뀌 타는게 너무너무 힘듦 ㅠㅠ






이번 행사에 온 첫번째 이유

Porsche 911 Turbo S

매장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Carrera S까지는 무난하게 시승시켜준다.

근데 저거 시승한 사람은 정말 몇명 못봤다.

Cayman처럼 뒷바퀴 뒤에 공기 흡입구가 나있고 GT2말고 Turbo 차량으로는 끝판왕인 멋진 넘.

엔진 소리가 쿠콰쾅광광광~~~~

6기통 터보엔진, 560마력, 토크 71.4, 제로백 3.1초!!!!

공식 제원이 저러니 아마 실제론 제로백 2초대일듯.

공도의 끝판 왕!!

가속시에 시트에 파묻힌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 넘은 완전히 괴물이다.

엑셀을 1/3만 밟아도 다른 넘들 풀엑센한것 처럼 튀어나가고 자비가 없다.

무서워서 잘 못타겠어 ㅠㅠ

요 정도는 하나 가지고 싶네.







오늘 시승 행사중 백미.

Porsche 911 GT3

아직 정식으로 생산이 안된 prototype

첫 PDK를 장착한 넘

500마력 가까이 되는 자연흡기의 끝판왕!!!

무려 RPM 게이지가 10,000까지 있다.

9000 RPM에서 레드존!!

5-6000까지의 사운드도 좋고 7000이 넘어서가면서 부터 사운드는 점점더 멋들어진다.

9000rpm 에서의 엔진사운드는 들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후륜이라 운전하기 너무너무 무서웠다.. ㅠㅠㅠ


우리나라에서 이거 타본 사람은 여기 온 사람들 밖에 없을꺼다.

Turbo S보다 스펙은 딸리는데 이넘은 가공되지않는 괴물같은 뭔가가 있다.







보이는게 GT3 뒤에 빨간색이 Turbo S, 그뒤에는 Panamera GTS






나도 나중에 노란색으로 랩핑이나 해야것다.

참 이쁘네그려.






이넘들은 문짝 4개달린 무거운 넘들.

Macan은 핸들만 이쁘고 다 별로였다.

핸들은 참 이뻤다.







점심은 출장부폐.

그냥 그럭저럭.

종류가 별로 없음.

그냥 먹을만 함.












요건 슬라럼 트랙

1/3정도 찍힌 건데 빨간색 Boxter S를 타고 요기를 한바퀴 돌아서 각가 랩타입을 잰다.

오버하는 사람들은 저가 꼬깔콘을 다 치고 간다.

저기 건드리면 5초 감점.

그리고 나중에 랩타임 발표하면서 1등부터 5등까지 시상을 한다네.







런치컨트롤을 이용해서 급출발 후 급가속하는 세션.

한명이 4번하고 40명이니까 하루에 160번.

총 10일간 행사를 하니까 400명.

그러니깐 한 차가 런치컨트롤 1600번.........헐

인스트럭터에게 물어봤다.

차를 이렇게 하드코어하게 몰아도 고장이 안나냐고.

대답은..

"이차는 BMW가 아니다. 포르쉐다. 맘대로 써도 아무문제없다."








좌측 카브리올레에 내가 탔다.

저걸 10일동안 1600번해도 차가 걸레가 안된단 말이지.

대단한 자부심이다.

왠만한 기슬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행사..








언니들도 다 이쁘고.








911 cabriolet도 참 이쁘다.

특히 내 흰머리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마지막 프로 드라이버와 같이 타는 행사에서는 911이 걸렸다.

동영상을 찍으려 하였으나 촌스러워보이는 관계로다가 참았다.

찍을껄.....

잼 잼나는 행사였다.












슬라럼 시상식때 5등이라고 내 이름이 나왔다.

헐..

이런 가문의 영광이....

우리 조의 아부다비 출신 인스트럭터와 우리나라 코 인스트런터, 그리고 도우미 언니.

정면샷을 저 왼쪽 아저씩 다 찍어갔는데 사진은 안주네??







요건 슬라럼 트로피.

가문의 영광..







오는 길에 50주년 기념 911도 만났다.

아마 참가자 중에 한사람의 차일것이라.



요약

1. 2014년 PWRS 행사에 갔다.

2. 트랙을 첨 접하는 사람은 가면 참 재미있다.

3. 시승기 행사같은 지루한 시간이 많다.

4. 슬라럼 랩타입 재는건 참 재미있었다.

5. 911 Carrera Turbo S와 GT3 탑승 자체로 참 황홀하였다.

6. 마지막 프로드라이버와 동승 행사는 킹왕짱!!!

7. 내년엔?? 행사가 바뀌지 않으면 안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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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전영화를 즐겨보고 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골라놓은 우리나라 영화다.
근래에 보기 드물게 탄탄한 시나리오로 참 재미있게 보았다.

흔히 한국영화를 지배하는 코메디적인 설정이나 중간중간에 유머러스한 분위기 또는 캐릭터,
혹은 해학적인 면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영화가 진행하면서 단 한번도 웃음을 주지 않는 특이한 한국영화.
첨부터 끝까지 박용우의 웃는 모습, 미소를 띤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어디선가 약간 광기를 내 뿜는, 어떻게 보면 얼빠진 모습을 첨부터 끝까지 표현해주고 있다.

사실 난 박용우와 남궁민이 같은 인물인지 알지 못했다. (조금만 눈치가 있으면 알 수도 있었을 것인데..)
다만, 박용우와 남궁민의 연결 고리를 찾지못해 계속 그것이 궁금했을 뿐.

중간에 박용우가 연쇄 강간범을 잡으러 잠복하는 신은 관객을 햇갈리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로 보인다.
박용우와 남궁민이 같은 인물이라는 생각을 한 관객일지라도
박용우가 연쇄강간범을 잡으러 잡복하는 모습을 보고난 후 " 어..아니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으니깐.

영화에 나오는 박용우와 남궁민의 신은 결국 몇 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두고 설정이 된 것이고,
이를 현재의 연쇄 강간 사건과 절묘하게 겹쳐 마치 동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인양 전개를 하게 만든
영화의 흐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영화 끝에 남궁민이 박용우를 대면하게 될때엔
거의 모든 관객이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인 걸 알아차리는데.
여기서 20분 이상 시간을 끌어서 약간 반전의 맛이 사라지는 게 사실이다.
유주얼 서스팩트처럼 한 몇분만에 반전신을 둬 관객의 머리를 치면 좀 더 뇌리에 남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영화 끝엔 영화 첨의 말이 다시 반복이 된다.
"넌 날 1시간 이내로 죽일꺼야."
과연 말 그대로 자살을 하고 만다.

참 잘만들어진 영화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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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는 반전 영화를 봤다.
요즘 반전영화만 주로 보고 있는데 꽤 잼났다.
흔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보기 드문 배드엔딩이라 그런진 몰라도.

특히 마지막 주인공의 담배를 꼬라물면서 표정 바뀌는 그 장면....
그리곤 웃으면서 엔딩이 올라가는.

참 섬뜩한 영화다.

반전영화라고 알고 봤지만 도무지 엔딩이 상상이 안가는.
그저 노부부에 무슨 사연이 있고, 후반들어 변호사도 한패였구나...정도?

요즘 보기 드문 참 신선한 소재의 영화다.
못보셨으면 꼭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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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반전은 잼나지만 두번째 반전은 좀 약한 영화.
멋있는 로버트 드니로와 귀여운 다코타 패닝이 나오는 조금은 섬뜩한 영화.

원래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난 로버트 드니로가 이중인격자란 걸 알기전까진 다코타 패닝이 이중인격자여서
계속 이상한 짓을 한다고 생각했다.
혹은 그 사람이 옆집사람인줄 알았는데.

음..

자기 아빠가 이중인격자야서 엄마도 죽이고 딸도 계속 괴롭힐줄을 몰랐다.
제법 복선도 깔리는데 왜 볼땐 몰랐을까.

끝에 다코타 패닝도 이중인격자라고 나오는데.
이것 역시 원래 밝고 명랑한 여자아이와 이사오고 난 다음 인형을 부르뜨리는 여자아이 이렇게 두명의 인격으로 분리되는거였으니..

결국 투맨쑈인 영화.

눈치있는 사람이 보면 어느정도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영화이다.

하지만 추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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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영환 다 보고도 좀 멍했다.
어리버리한 나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가
영화를 다 보고 평론도 찾아보고 줄거리도 다시보고 하고 난 다음 이해를 하게 된 영화이다.

결국은 판사와 대면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에 의사(?)를 차안에서 죽이는 장면 이외엔 모두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는것.

모텔에서 일어난 살인극은 실제 주인공이 정신과 치료를 하면서 여러가지 인격들(10명도 넘는다)을 없애는 것.
존 쿠삭은 그 인격 중 가장 도덕적인 인물이고 창녀는 자기 어머니가 투영된 인격.
그 외에 여러 인격들도 많이 나오는데.
결국 모텔에서 생년 월일이 다 같은 걸로 나오는 장면에서
다 같은 인물에서 나온 인격이란 복선이 깔리는건데.
사실 그 장면에서 그 사람들이 인격이란 걸 알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싶다.

어쨌든 그 정신과 의사는
치료(모텔에서 모든 사람이 몰살하고 존 쿠삭과 창녀만 남았다는 사실)로 인해 연쇄 살인범의 인격을 없앴으니
판사에게 가석방 할것을 요구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진다.

사실 여기까지도 참 어렵고...재미있는 전개인데

마지막에 차를 타고 가면서 다시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인격들이 나타나게 된다.

진짜 차를 타고 가면서 주인고으이 흥얼거리는 장면과 (주인공의 생각속에서)창녀가 차를 타고가면서 흥얼거리는 장면이 겹치면서
(-> 이 장면을 이해하면 앞에 모텔에서의 일이 다 이해가 된다)
창녀가 고향에서 새출발을 하려고 할때
갑자기 모텔에서 죽지 않은 꼬마가 나타나며
"창녀는 새출발할 자격이 없어" 라고 외치면 창녀를 죽여버린다.

그것과 동시에 주인공은 존쿠삭의 인격이 아닌, 꼬마의 인격으로 대치되면서
의사를 죽이게 된다.

결국 의사는 드러나는 인격들(10개도 넘는다)을 다 없애고 조쿠삭의 인격으로 통합되었다고 믿고
안전하다고 느껴 가석방을 하였으나
조용히 묻혀지내는 꼬마 인격을 발견하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바로 그 꼬마가 연쇄살인범의 인격이었으니...

감시 이중인격을 다룬 영화 중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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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바로 터미네티어가 TV 시리즈 물로 방영이 되고 있다는것.
지금까지 8화까지 방영되었는데 6화까지 단숨이 봐버렸다.

시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1편과 2편 사이랄까?
그 사이의 이야기들이 전개가 된다.

흥미로운 사실이라면 존 코너를 보호하려 온 넘님 10대 여자의 모습을 한 머신이라는 것..
조금 더 이쁜 녀석을 기용했더라면 시청률이 더 오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다만 이제는 식상해버린 로봇과 로봇의 싸움, 로봇과 인간의 싸움을 어떻게 연출해 낼지 참 기대가 된다.

터미네이터를 10대 소녀로 만든 건 참 신선한 발상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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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다시 석호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프리즌 브레이크의 세번째 이야기.
지금까지 13화까지 나왔는데 아마 이게 끝인 듯하다..

지금까지 봤던 시즌 중 최악의 시즌인것 같다.
석호필은 더이상 석호필이 아니고 감옥 역시 시즌1의 그것에 비해 긴장감이나 재미 모두 심각하게 떨어진다.
물론 탈출계획이나 탈출 장면 역시 많이 실망스럽다.

아마 프리즌을 브레이크한다는 태생적인 한계때문일까?
그나마 시즌2는 시즌1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고 재미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시즌3은 시작부터 억지스럽다.

제목대로 프리즌을 브레이크하기위해 다시 석호필을 억지로(가만히 생각해도 좀 억지스러운 이야기전개이다) 감옥에 넣고 탈옥을 요구한다.

시즌1에서의 감옥은 석호필이 수개월간 연구하고 연구해서 치밀하게 계획대로 움직이지만 시즌3의 그것은 그렇지 않다.
갑작스럽게, 의도하지않게 감옥에 들어가서 탈옥을 얼마나 치밀하게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작가 파업때문에 13화까지 밖에 없어서 그 깊이는 확연하게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더욱더 슬픈건 시즌3 마지막에 수크레, 벨릭, 백웰이 다시 소나에 갇혀서 또 억지로 감옥신이 나오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시즌4에는 석호필과 새라를 죽인 일당들과의 한판승부가 될 것 같은데...(사실 새라는 죽지않은것 같다)
이렇게 되면 프리즌브레이크는 더이상 프리즌브레이크가 아니지 않는가??

시즌1이 더욱더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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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많은 조명을 받았던 일물 중 하나가 바로 이산, 정조인 듯 하다.
각종 드라마와 언론매체에서 개혁군주라 칭송되어지면서 많은 스포라이트를 받아왔다.

요즘 그나마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이산인데 우연한 기회에
약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정조암살미스터리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간단히 10부작이라 보기도 편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지식이 짧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 작품 중
 그나마 역사적 사실에 가까운 건 정조암살미스터리가 아닐까싶다.

이산에서의 정조는 너무나 나약하게 그려지고 있다.
오히려 최근 영조가 죽기 전까지 모든 사건의 시작과 그 해결은 바로 영조였던 것 같다.
드라마 이름을 이산이 아니라...영조라고 지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완전히 단순한 선악의 구도로만 드라마가 그려져 있는 것도 문제이다.

드라마 "이산"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인물 중 하나가 정조, 그리고 혜경궁 홍씨...이다.

이에반해 정조암살미스터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정조를 만날 수 있다.
입가에 미소조차 비치지 않는 그러한 얼굴 말이다.
혜경궁 홍씨도 도대체 정조의 어머니라고 하기엔 너무나 차갑게 나온다.
"이산"의 혜경궁 홍씨랑은 정반대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의 편이라기 보다 그의 가문의 편- 즉 노론세력임이 틀림없다.
남편과 당론사이에서 당론을 택했다고 보는게 옳은 것 같다.

하지만 "이산"에서의 혜경궁 홍씨는 그런 점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무엇이 좋고 나쁘다기 보다는 두 드라마를 같이 보면
이러한 상반된 해석에 참 흥미를 느끼게 되고 아마 그럴것이라 생각된다.


PS. 뭐 둘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역시나 픽션은 픽션으로 봐야 재미있다는 것에 동의는 하지만
 나 자신이 살아오면서 과거 교과서로 배웠던 것 보다
이러한 드라마로 다져진 역사관이 훨신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할때
마냥 재미로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건 생각해 봄직할만하다.


참고로 두 작품다 다 오류가 있다.
 인물들의 죽은 시점이 역사랑 다르고 어떤 사람은 이름까지 틀리게 나오니...
그래도 대조영보다는 오류가 좀 나은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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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를 다보고 보게된 히어로즈...시즌 2
왜 에피소드 11까지 밖에 없는가 했더니만 작가 파업때문이라는군요.
뭐 24편 까지 없어서 보는데 훨신 수월하긴 했지만 서둘러 마쳤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끝날때 뭐 volume 2는 끝나고 나중에 volume 3으로 시작한다는...

시즌2에서는 영웅들의 능력이 진화되는게 나타납니다.
워 피터야 원래부터 막강한 캐릭터였고 맷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자신의 생각까지 주입할 수 있는 능력까지 얻게되는데요.
참 대단한 능력인 것 같네요...뭐 무조건 설득이 되니..

대충의 줄거리는
일단 뉴욕이 폭파되지 않은건 모두 다 아실테고.
이건 그 후의 사건입니다.
계속 나오는 컴패니라는 곳에서 샨타 바이러스를 만들었는데
아담이라는 인물이 그것을 퍼트려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내용인데요.
11편에 가서는 아담이라는 인물이 제압이 되지만
마지막에 사일러가 자신의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는것에서 끝이 납니다.
아마도 볼륨 3에서는 피터와 사일러와의 대결이 펼쳐지겠지요.

새로 보강된 인물들의 능력을 알아봅시다.

시즌1 등장인물들의 능력은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 [나의 관심사/드라마] - Heroes -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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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베넷의 수양딸입니다. 전편에도 나왔지만 시즌2에서는 그녀의 피를 가지고 많이 장난칩니다. 아시다시피 클레어는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죠.
근데 시즌2에서는 그녀의 피를 뽑아서 다친사람에게 주입하면 금방 낫고 심지어 죽은 사람에게 주입하면 다시 살아납니다. 베넷도 그렇고 마야, 사일러도 그녀의 피를 받아서 살아나고 치유하게 됩니다.
극 맨 마지막에 사일러가 그녀의 피를 자신에게 주입하여 다시 능력을 찾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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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마이카의 사촌 누나입니다.
뭐든지 눈으로 보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무슨 근력기억능력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요.
TV에서 나오는 무술이라던지 요리라던지 한번 보면 다 따라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입니다.
극 후반에 마이카를 도우려다가 죽을 뻔하지요.
그 와중에 니키가 폭발로 죽은 듯한데 확식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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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남미 어디에 사람인 것 같은데요. 자신이 분노를 하거나 위험에 처하면 눈알에 까맣게 변하면서 검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러면 주위에 있는 사람이 다 죽습니다. 우연히 모힌더의 아버지가 쓴 책을 읽고 뉴옥으로 오는 중이지요. 도중에 사일러를 만나서 일이 틀어집니다. 사일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할수 있게되지요. 극 후반에 사일러의 총에 맞아 사망하지만 모힌더 박사가 클레어의 혈액을 이용하여 다시 살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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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마야의 쌍둥이 오빠입니다. 마야의 능력을 중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그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않는 유일한 인물이지요. 근데 마야가 자신의 힘을 컨트롤 한 후엔 크게 쓸모가 없어지는 인물입니다. 사일러가 자기를 방해한다고 죽입니다. 물론 마야는 나중에 알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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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 맷의 아버지입니다.
부전자전인지 그의 능력과 똑같습니다만 훨신 더 발전해있지요. 남의 생각을 듣는 것 뿐아니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남의 뇌를 조종하여 환상을 보게할수 있다던지 설득을 한다던지 뭐 그런것이지요.
컴패니의 설립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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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마우리의 아들입니다. 전편에서도 나왔지만 능력이 향상되어 다시 올렸습니다.
현재 뉴욕 경찰로 활동중이고요. 극 초반에는 단시 남의 생각만 알 수 있었습니다만 아버지를 만나고 자신의 능력이 더 있을을 깨닿고 아버지보다 능력이 더 뛰어나게 됩니다.
극 후반에 피터도 조종하려고 하지만 실패하죠.
피터를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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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켄세이 다케죠 라고 불리웠던 사람입니다. 클레어와 같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의 사일러와 비슷하게 시즌2에서의 악의 축입니다.
400년을 산것으로 나오는데 인간들의 발전이 없다면 종족을 멸망시키려고 바이러스를 퍼트리려합니다.
피터가 속아서 계속 도우다가 나중엔 물리칩니다.
정확히 말하면 히로 나카무라가 물리친 것이지만.
볼륨 3에서도 계속 나올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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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클레어의 남자친구입니다.
피터의 형과 같이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클레어를 많이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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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 다른 사람에게 환상을 보이게 합니다. 물론 자기 자신도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옆의 사진도 변한 모습니다. 다친 사일러를 간호하고 감시하는 인물인 것 같은데요 사일러한테 죽습니다. 죽을 때보니 뚱뚱한 아줌마더군요. 아마 그게 본 모습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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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을 다보고 한참뒤에 본 시즌2...
시즌 2를 보면서 24시 시리즈에 맛을 보게되었다.
시즌1이 대통령 암살에 관한 내용이라면 2에서는 이미 데이비드 파머가 대통령이 되어있고
LA에 핵폭탄 투하의 위험에 대처하는 내용이랄까...

근데 솔직히 핵폭탄이 진짜 터질지는 몰랐다..

전편에 대반전이었던 니나 마이어스도 다시 나와서 잭을 괴롭히고
니나 마이어스를 대신하여 미셀이라는 여걸 캐릭터도 등장하는 시즌2.....
미셀은 불행이도 시즌5에서 죽는다..

이미 시즌6을 보고 있는 난 폐인 일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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