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8. 16:45
워낙에 갑자기 잡은 유럽 여행이었다.
이미 여행일정을 알아봤을땐 비행기 표가 없었다.....
우리 마나님이 우째우째해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었지만.
싸게 구할 수 있었을때보다 곱절은 더 비쌌다.
처음엔 패키지로 갈까 했는데 워낙에 남과 섞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까칠..) 자유여행을 하기로하고
여행사에다가 교통, 숙소 등은 부탁해놨다. -->> 마누라가 다 했다.
또 거기서 이동 일정 및 박물관 예약, 등등등 모두다 우리 마나님이했다..
여행가기 며칠전부터 3시간도 못잤을꺼다. --->> 여행가서 뻗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다 내 탓이다.
보시라...
인천공항에서 10시 비행기라 우리는 동대구에서 새벽2시에 리무진을 타고 올라가야만 했는데.
이게 그 전날 오후 10시에 짐 상태다..
겨우겨우 1시까지 짐싸고 동대구까지 날라가야만 했다.
뭐가 그리 바빴는데 왜 저때까지 저렇게 밖에 짐을 못쌌지.....해보니.
결국. 다 내탓이다.
내가 아무것도 안했으니깐...쩝.
결국 여행가서 엄청난 시련으로 다가온다..ㅋㅋ
어쨌건 1시 30분에 집에서 콜택시를 불러 예약한 리무진을 동대구에서 타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싱하게 된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