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2. 12:24
가우디가 먹여살리는 바르셀로나.
우리 숙소 근처에 위치한 까사 바뜨요
원래 있던 건물을 가우디가 부탁받고 개조한 건물이란다.
계단 입구에 있는 장식품.
가우디가 만들었다고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선이 살아있는 계단과 그 손잡이.
조명 하나하나에도 그 혼이 실려있는 모습.
건물 벽의 타일.
목욕탕 타일이 아니라. 무작위적인 선이 어울어진 모습.
벌써 흠뻑 빠졌다.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내부.
가우디의 건물엔 직선이 없다.
자연광을 받아들이는 창.
꼭 곤충의 눈을 닮았다.
천장 조명. 역시 직선은 없다. 곡선만 있을 뿐.
벽의 조명 역시 은은하다.
밖으로 통하는 창문 역시 직선이 하나도 없다.
기둥을 보시라.
건물가운데가 옥상까지 뻥 뚤려있어 자연채광이 참 아름답다.
그 위 사진은 엘리베이터.
건물 안에 있는 까사 바뜨요 모형.
건물 내부에 창은 대게 저런식으로 생겼지만 어느것 하나 같은건 없다.
천장에 있는 장식.
이쯤 되면 둥글둥글한 가우디의 철학을 좀 알것이라.
건물 중간 옥상에 있는 구조물.
아름다운 색체와 곡선미.
마치 장난감을 만든 듯한 가우디의 건축물.
건물 맨 옥상으로 가는 계단..
캬..기가 막히지 않나.
건물 옥상.
도시의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 이는 참으로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