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껀 많고...
돈은 엄꼬...
남자가 관심가지면 집안이 휘청거린다는
자동차, 사진, 오디오.....
중 하나만 해도 이거 원...
그래도 아직 2가지는 눈팅 중이라 집안은 돌아가네.
3개다 하면 재벌이어야 될 듯.....
돈 마이 벌어야지...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43건
- 2008.07.07 근심들
- 2008.07.04 Olympus PEN EE3 - 하프카메라 2
- 2008.06.08 늦은 밤.. 잠은 안오고. 2
- 2008.06.03 My flickr 6
- 2008.06.03 질주 본능
- 2008.05.26 새로운 친구들
- 2008.05.01 첫출근 2
- 2008.04.24 울릉도 마지막 여행 - 죽도 4
- 2008.04.22 울릉도 현포에서의 일몰
- 2008.04.21 드디어 2


싸구려 카메라지만 72장이나 찍을 수 있고 아무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면 되어서 좋다~
Olympus PEN EE3, Fuji Superia, DiMage Scan dual
며칠 병동을 안 돌아봤더니 맘이 찝찝한 것이 참 그렇다.
사람들은 알려나 모르겠다.
사람이 사람의 살을 째고 닫고 하는게 그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 줄을.
언제나 처럼, 수년 째 이 일을 해오고 있지만.
아무리 간단하고
아무리 별거 아닌 수술이라도
그 무게가 다를 뿐.
역시나 내 머리속엔 고민이 맴돈다는 것.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떨땐 잘 될때도 있고.
어떨 땐 잘 못될때도 있는 것.
하지만 그 대상이 사람이다보니 그 어떨때가 참 용서가 안된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스트레스의 근원이 아니겠나싶다.
Dr. coban :) / Zenobius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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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만 근무하면 된다니 뭐...
근데 아직 날 받을 준비다 덜 된 병원...
이렇게 3시간 앉아있다가 집에 가면 될 것 같다.
ㅋㅋ
이제 울릉도에서의 삶도 이틀로 줄어들었다.
쫑파티도 할겸해서 원무과장님이 특별히 힘을 써주셔서 행정선을 타고 죽도로 고고싱하게 되었다.

저동 항에서 아침 9시 반에 모이기로했다.
일욜치곤 완전 새벽같은 시간이다..우리에겐..
행정선이라해서 정말 큰 줄만 알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무지하게 작았다.
나중에 들으니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독도갈때 저 배를 타고 갔단다..
음...

오늘의 히어로..
원무과장님...
배뒤에 서 있는 모습이 포스가 좔좔 흐른다..

우리 민제박과 NG형.
좀처럼 포즈안잡는데 어찌 오늘은 이렇게 포즈를 잡냐??
약 15-20분 만에 죽도에 도착!!

울릉도 안에 또 섬이 있다는 건 밖에선 잘 모른다.
나도 여기와서 첨 알았으니깐.
죽도 선착장에 도착을 하면 위로 올라가는 이런 거대한 나선형 계단이 있다.
올라가기 힘들어...

한참을 올라가다 밑을 쳐다보니 아찔하다.
계단이 참 이쁘게 보이기는 하다.

와우...지저스~
유채꽃 쥑인다.
제주도 유채꽃보다 훨 낫다..
저기에 모델만 있으면 참 딱인디..하는 생각이 든다.

급조한 모델.
소아과 샘 딸.. 원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 포즈를 취한다.
저렇게 이쁠수가 없다.
소아과샘 하나도 안닮았다.
성공했다.

유일무이한 우리 공보의 단체사진...
역시 민제는 눈을 감았는지...아님 원래 저런지....쯧쯧..

허허허
찍다보니 총각만 찍었구먼.
데려갈 사람 있으면 연락바람..
치과 기상이, 진원이, 한방 민제.
참고도 한명은 나이가 아주 많음. 찾아보시길...

아직 벛꽃이 있었다.

다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죽도 선착장 모습.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보니깐 이날부터 관광유람선이 뜨더라고...ㅠㅠ

흐흐
이제 선착장으로 와서 점심거리를 잡아야지...
원무과장님이랑 계장님이 고기 많이 잡아놓으셨는데
우리도 한번 잡아봤다.
치과 기상이랑 산부인과 선욱형...
저건 설정 샷....
미역에 걸린거지~

어쨋건 고기를 많이 잡았다.
저거 살아서 벌떡벌떡 막 뛰더라.

잡은 회를 순식간에 회치시는 원무계장님..
넘 수고하셨셔용~

이제 회는 다 먹고
삽격살 모드로 진입!!
일단 돌을 주워서 자리를 만든다음..

숯을 잘 쌓아서
불을 피우고..

삼겹살을 지글지글~~
구워먹는거지...
정말 맛났다.

지나가는 갈매기도 저 삽겹살을 계속 노리고..

아빠...나도 고기 한번 좀 잡아보자...

밥 다먹고 다시 고기잡이를 시작한 진원이..
고기 6마리나 낚았다..
이제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재미들이면 안되는디...

이제 죽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섬 관광을 한번 더 하고...
뒤에 보이는 건 관음도 뒷편이지 싶다.

배안에서 또 술먹으려나 보다...

아니나 다를까...
또 선상에서의 술판.
역시 안주는 아까잡은 물고기들..
이렇게 배에서 내려서 다시 해단식....ㅠㅠ
결국 하루종일 술먹고 8시부터 자기 시작....아침까지 골아떨어졌다.
울릉도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여간 참 좋은 경험이었다..
넘 재미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