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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8.07.08 어떤 블로그에서...
2008. 11. 6. 10:00

Coffee - 커피

난 사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스타벅스니 이런 곳에 간 적이 손꼽을 정도니깐.
집에서나 외식할때나 거의 커피를 먹지 않는다.
가끔 외래에서 커피태워주면 먹는 정도?

얼마전 아는 동생이 씨에틀이라고 하는 커피 전문점 프렌차이즈를 오픈해서 가 본 적이 있다.
가서 이상 야릇한 이름의 커피들을 먹어보니.
음..맛이 괜찮더군...하는 생각이 들더라.
가서 이런데 거의 첨와봐.. 라고 하니 거의 문화적 해택을 못받은 사람처럼 보던데.
허허..

왠지 요즘 시대가 그런 곳에가서 to-go로 주문한 다음 한손에 들고 다녀야
제멋으로 여겨지게끔되어 있는게 아닌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커피는 싫타.
먹고나면 입이 너무 텁텁해....

그치만 메뉴가 뭔지는 좀 알아야 담에 무안을 좀 덜 당할듯..
고로.
한번씩은 간간히 가봐야것다.
Posted by icoban
2008. 11. 5. 10:43

2008, 봉평의 한 펜션에서
MP / nokton / agfa vista
Posted by icoban
2008. 11. 2. 01:54

Blog - 블로그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건
시.간.이.많.이.남.아.서...였다.
그게 아마 작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티스토리시작하고, 도메인사고..

첨엔 내 블로그를 많이 알리려 참 아둥바둥 했던 것 같다.
강박적으로 글도 올리고.
자극적인 소재도 올리고.

그래서 시작하고 2달만에 5만명이 넘었었다...

그러다 이런저런 핑계로 다시 블로깅을 안하게 되고.
지금 간간히 사진올리고 글이나 쓰고 이렇게 놀고 있다.

지금 블로그란 내게 무엇인가.

바로 내 생활의 자취, 일기가 아닌가 한다.
간간히 시간날때마다 끄적끄적이고.
지나간 자취도 한번씩 되돌아보는.
그런 내 발자국이 아닐까.

내 블로그는.
그냥.
내 개인 공간으로만 남고 싶다.
조용히.
Posted by icoban
2008. 10. 29. 10:37

Affinity - 호감

호감이란 건 살면서 참 중요한거라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을 첨 만나서 외적으로 보여지는 끌림이랄까..
그런 것이 바로 호감이 아닐까.
마치 100미터 경주를 하는데 출발선이 다른 것 처럼.

어릴땐 이런 것들이 마냥 불공평한 것으로만 생각을 했지만.
요즘들어 느끼는건
뭐라 정의할 수 없는 호감마저도
그 사람의 일부이자 노력이라는 걸.

흔히들 말하는 " 그 사람 인상 참 좋더라.." 라는 말들.


하지만..

보여지는 것들을 위해 난 너무 안달하고 있는 건 아닐른지.
마냥 잘해주고. 마낭 참고.
열사람의 내편보다 한사람의 적을 만들지 말자는 내 생각이.
간혹 생각해 보면 참 측은하단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Posted by icoban
2008. 10. 28. 10:55
32라는 숫자..

20년 전의 일도 또렷하게 기억을 할 수 있는 나이일지니.
어렸을때 편지 많이 썼던 국군 아저씨들도 나보다 10년이나 어리고.
이제 곧 30대 중반으로 갈껀데.

지난번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었지.
간만에 본건 아니고 쭉 봐왔던 친구.
그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간만에 20여년 전 이야기를 하니 느껴지더군.

맘은 그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는 것 같은데.

그 친군 양복에 넥타이를 메고 상사 욕을 하고 있고
난 집에 아이 둘이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고.

그러면서 생각했지.
10년, 20년 아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마음만은 그 세월따라 늙어가는게 아닐꺼라고.

세월이라는 건... 그..
Posted by icoban
2008. 10. 27. 14:48
매일 매일 나에게 아프다는 사람들...
어떤 사람은 참 공감이 가지만 어떤 사람은 전혀 공감이 안가는 사람도 있다.

그치만....
공감이 안간다고 해서 안아픈건 아닐터..

자꾸만, 자꾸만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는데에 익숙해져버려,
사람들의 고통에 익숙해져버려,

내가 너무 무덤덤해지는 건 아닐까.



오늘도 개한테 물려서 봉합술 받은 할머니..
별로 깊지 않았는데도,
6개월째 와서 아프다고 하는데..

이젠 나도 지친다..



요즘들어...나에게 아프다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싫타.
지친다..
Posted by icoban
2008. 10. 24. 10:50
어제 필름 12롤 현상하고
지금 일하는 도중 중간중간에 스캔질을 하고 이따..

언제나 그렇지만 노가다라 느끼면서도.
참 잼있는 이건..

스캐너나 업급할까보다..

- 외래에서...할일없는 중생...
Posted by icoban
간만이네요.

스킨도 바꾸고, 메뉴도 바꾸고...
갤러리를 따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더 개설해서 임시로 땜빵했습니다..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Posted by icoban
2008. 10. 22. 01: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쁜 짓 하지 맙시다.

Minolta TC-1, Superia 200, Scan dual IV


Posted by icoban
2008. 7. 8. 14:17
형편없는 돈 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희미한 흑백 사진에 담고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 Ken Rockwell.

Posted by icoban